BDSM 서번트 성향 해석 : 서번트(Servant)

자신에게 완벽한 파트너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은 다르고 서로 완벽한 궁합의 취향을 찾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먼저 각자의 성향을 파악하고 서로 합의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럴 때 BDSM을 활용하면 조금 더 수월하게 상대방과 나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BDSM 테스트를 해보지 않았다면 자신이 어디에 얼마나 속해있는지 알아내기 위해서 BDSM 성향 테스트를 진행해 보시길 바랍니다. 비용도 무료입니다.


BDSM 서번트 성향이란?

서번트(Servant) 성향이란, 사전적인 의미로는 ‘하인’을 뜻합니다. 서번트는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항상 살피면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주도적으로 찾아서 해냅니다. 서번트는 상대방이 자신의 행동을 통해 만족하고 더 나은 삶을 살 때 만족감을 느낍니다.

그렇기에 서번트는 많은 상위 포지션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서번트와의 관계는 보통 매력적인 상대방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일어납니다. 외모적이나 재력으로 인한 강한 이끌림으로 상대방을 받듭니다. 이러한 행위는 BDSM 플레이에만 일어나는 것이 아닌 생활 속까지 전반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서번트는 꼭 매력 있는 상대에게만 이끌리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방의 불쌍한 모습이 보이면 측은지심이 생겨 서번트의 모성애나 부성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렇게 부성애나 모성애로 상대방과 서번트 관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서번트에게 ‘지배’는 꼭 필요한 요소가 아닙니다.


서번트 파트너 궁합

bdsm 보스 성향

서번트의 대표적 파트너 성향은 보스(Boss)입니다. 보스는 지시 없이 상대방이 알아서 자신에게 봉사해 주기를 바라며 거기서 만족감과 희열을 느낍니다. 보스의 특징은 대부분 강력한 이끌림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외모, 돈, 명예 등) 상대방을 심리적, 육체적 방법이 아닌 스스로 봉사할 수 있도록 만드는 매력이 있기 때문에 서번트는 이들의 울타리에 스스로 갇힐 것입니다.

보스 외에도 서번트는 대부분의 상위 포지션과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단, ‘반항’하는 파트너를 강제로 굴복시키길 원하는 헌터(Hunter)브랫테이머(Brat-tamer)과 같은 성향은 반항하지 않는 서번트를 재미없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알아서 굴복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힘으로 강제로 굴복을 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결론 : 서번트가 건강한 플레이를 하려면..

서번트 성향은 BDSM 성향에서 가장 상대방을 넓게 포용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서번트의 대부분은 자신이 성향자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방이 만족하는 모습을 보면서 희열을 느끼지만, 정작 본인을 못 챙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서번트는 자신이 섬길 대상을 조금 가려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능적 이끌림은 어쩔 수 없지만, 결국 서번트는 자신을 갉아먹고 상대방을 치켜세우기 때문에 이후에 남는 것이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파트너를 선택할 때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서번트는 상대방이 가학적이거나 강제적인 플레이를 즐겨 한다 해도 이를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만족하면 자신도 만족하는 서번트 특성은 자칫 잘못하면 위험한 쪽으로 빠지기 좋습니다. 따라서 적어도 일상생활에서는 상대방이 아닌 자신을 가꿀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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