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초기증상 테스트 : 9가지 징조

마음이 평소 같지 않을 때, 기분이 울적하고 무언가 하고 싶지 않을 때 우리는 가장 먼저 우울증을 의심해 보곤 합니다. 우울증은 가족, 친구, 일, 자신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나는데요, 미리 자신이 우울증인 사실을 인지하고 벗어나기 위해 노력한다면 금방 회복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이란?

우울증(Depression)이란, 우울감이 지속되는 흔한 정신장애입니다. 우울증은 일반적인 기분 변화 및 일상 생활에 대한 느낌과 다릅니다. 가족, 친구 및 지역 사회와의 관계를 포함하여 삶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학대, 심각한 상실 또는 기타 스트레스가 많은 사건을 겪은 사람들은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더 큽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여성은 남성보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더 높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8천만 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습니다


우울증 초기증상

먼저 우울증이란 우울한 기분이 드는 것이 지속이 되는 것입니다. 우울한 감정이나 슬픈 감정은 누구에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우울한 기분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 봐야 합니다. 오래 지속되면 지속될수록 우울증 경고의 신호로 봐야 할 것입니다.

의사 말에 따른 대표적 우울증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하루 하루 일상을 살아가는 즐거움이 현저히 줄어들고, 내가 평상시에 즐겁게 보고 재밌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접했을 때, 이전처럼 즐겁지가 않습니다.
  2. 왠지 공허한 감정이 들고 무기력증이 빠집니다. 평상시에 가지고 있었던 활력이나 의욕이 더 이상 생기지 않게 됩니다. 늘 아무렇지 않게 하던 일들이, 귀찮고 하기 싫어집니다.
  3. 불안과 공포와 같은 부정적이고 불편한 감정이 지배적입니다. 겉으로 표출하진 않더라도 마음속으로 짜증이 솟구칩니다.
  4. 수면패턴이 망가지게 됩니다. 잠을 자다가 울적한 기분에 자주 깨기도 하고, 또 아예 지나치게 과잉으로 잠을 청하고 누워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5. 몸과 마음이 너무나도 피곤한데 쉬어서 낫는 피곤함이 아니라 쉬어도 쉬어도 계속 피로한 만성피로에 시달립니다.
  6. 말과 행동이 느려지고 둔해지는 것 같다는 기분이나 생각이 들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았을 때 무표정 혹은 웃지를 않습니다.
  7. 흔히 식욕이 서서히 줄어가거나, 평상시보다 많이 먹고 폭식하기도 합니다. 성적인 욕구 또한 현저하게 감소합니다.
  8. 티브이를 보거나 인터넷 등 각종 영상 매체, 책을 읽는 등의 일상적인 활동을 하는 데에 집중할 수가 없고 무언가 둔해지고 느려지는 기분이 들게 됩니다. 무언가를 결정짓는 생각과, 그것을 실천하는 동작이 느려집니다.
  9. 소화가 잘 안되고 속 쓰림에 잘 체하며 식욕이 저하되는 위장장애 증상이 나타납니다.

우울증 테스트 : 자가진단

간단하게 자신이 우울증인지 테스트를 해보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에 접속해 자가 진단 테스트를 진행해 보세요, 해당 테스트는 우울척도지수선별도구(CES-D)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우울증-테스트-항목

우울증 테스트 바로가기


같이하면 좋은 테스트

우울증 관리 방법

만약 이 정보를 찾아봤다면, 자신이 요즘 우울감을 겪고 있거나 주변에서 우울증을 겪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아래의 우울증 자가 관리를 통해 우울감을 많이 낮출 수 있습니다.

  • 좋아하든 활동을 계속하려고 노력하십시오.
  • 친구 및 가족과 연락을 자주 나누시오.
  • 짧은 산책이라도 정기적으로 해보세요.
  • 규칙적인 식습관과 수면 습관을 유지하세요.
  •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주위에 공유하세요.
  • 우울감이 계속 지속된다면 주변 의료기관에 도움을 청하세요.
  • 만약 자신을 헤치려는 생각이 든다면 즉시 응급 서비스 또는 국내 정신건강센터에 연락하세요.

만약 주변에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는데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어쩔 줄 모르겠다면, 세계 국제 보건 기구(WHO)에서 발행한 PM+ 매뉴얼을 통해 상대방의 불안한 마음을 개선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우울증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우울증은 꾸준한 상담과 약물 치료로 극복하기 어렵지 않은 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의 75% 이상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우리나라는 지역사회 중증 정신질환자, 정신건강 고위험자 등을 포함한 지역주민 정신건강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577-0199)가 있으며 전국 어디에서나 전화를 걸면, 시·군·구별로 정신건강전문요원 등이 자살위기 상담 등 정신건강상담과 지지, 정신건강정보 제공, 정신의료기관 등을 안내해줍니다.

우울증은 재발이 빈번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우울증 재발이 반복될수록 우울증의 이환 기간은 길어지고, 발병 간격은 짧아지는 특징이 있으며, 우울증 환자의 5~10%가 양극성장애로 이행되기도 할 정도로 우울증은 만성화 경향이 높은 편입니다.

그러므로 우울증은 가급적 증상 발생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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