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P는 높은 감수성을 가진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히 ‘예민하다’는 것을 넘어, 주변 환경과 감정에 대해 더 깊이 느끼고 섬세하게 반응하는 특별한 특성인데요. 전 세계 인구의 약 15~20%가 이러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단순한 성격적 차원이 아닌, 뇌의 구조와 작동 방식에 따라 나타나는 특성이랍니다.
나는 주위에 있는 미묘한 것들을 인식하는 것 같다.
결과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HSP에 대한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
- 더 섬세한 감각: HSP는 소리, 냄새, 빛 같은 감각 자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작은 변화도 쉽게 알아채고, 분위기의 미묘한 차이를 잘 느낄 수 있죠.
- 감정의 깊이: 예술 작품에 몰입하거나, 다른 사람의 감정을 마치 자신의 것처럼 느끼는 공감 능력이 뛰어납니다.
- 신중한 사고: 결정을 내릴 때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하고, 깊이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예술적 감각: 음악, 미술, 영화에서 큰 감동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예술적 재능을 지닌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민감성 덕분에 쉽게 피로를 느낄 수도 있고, 때로는 과한 자극이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참고 논문
Aron, E. (2013). The Highly Sensitive Person. Kensington Publishing Corp.
Benham, G. (2006). The highly sensitive person: Stress and physical symptom reports. 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 40, 1433-1440.
Smolewska, K. A., McCabe, S. B., & Woody, E. Z. (2006). A psychometric evaluation of the Highly Sensitive Person Scale: The components of sensory-processing sensitivity and their relation to the BIS/BAS and “Big Five”. 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 40, 1269-1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