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테스트는 자신의 가치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측정하기 위한 테스트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자존감은 중요한 위치에 서있습니다. 해당 자가진단은 자신의 상태를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도록 제공된 것이므로 정신과적 진단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테스트의 타당성
해당 테스트는 로젠버그 자존감척도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사회학자 모리스 로젠버그 (Morris Rosenberg)가 개발한 로젠버그 자존감 척도(RSES,Rosenberg self-esteem scale)는 사회 과학 연구에서 널리 사용되는 자기존중감(자존감)을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이 점수는 0-30의 척도를 사용하는데, 15보다 작은 점수는 낮은 자존감 문제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자존감이란?
자아존중감(Self-esteem)이라고 불리는 자존감은 자신의 가치나 능력에 대한 자신감입니다. 자존감은 자신에 대한 믿음(예: “나는 사랑받고 있다”, “나는 가치가 있다”)과 승리, 절망, 자부심, 수치심과 같은 감정적 상태를 포함합니다.
자존감의 개념은 18세기 스코틀랜드 계몽 사상가 데이비드 흄 의 글에서 처음 표현되었습니다 . 흄은 사람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동기 부여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잘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정합니다.
자존감 테스트 질문
- 나는 내가 다른 사람들처럼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느낀다.
- 나는 내가 좋은 성품을 많이 가졌다고 생각한다.
- 나는 대체적으로 실패한 사람이라는 느낀이 든다.
- 나는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과 같이 일을 잘 할 수가 있다..
- 나는 자랑할 것이 별로 없다.
- 나는 내 자신에 대하여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
- 나는 내 자신에 대하여 대체로 만족한다.
- 나는 내 자신을 좀 더 존경할 수 있으면 좋겠다.
- 나는 가끔 내 자신이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든다.
- 나는 때때로 내가 좋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높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의 특징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일 수 있습니다.
- 특정 가치와 원칙을 굳게 믿으며 반대를 만나더라도 이를 방어할 준비가 되어 있고 경험에 비추어 수정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안전하다고 느낍니다.
- 자신의 판단을 믿고 다른 사람이 자신의 선택을 좋아하지 않을 때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대로 행동할 수 있습니다.
- 과거에 일어난 일이나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과거로부터 배우고 미래를 계획하지만 현재를 치열하게 살아간다.
- 실패와 어려움 뒤에 주저하지 않고 문제 해결 능력을 전적으로 신뢰하십시오. 그들은 필요할 때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 특정 재능, 개인적 명성 또는 재정 상태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자신이 열등하거나 우월하지 않고 다른 사람 과 동등한 존엄성을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 그들이 다른 사람들, 적어도 그들이 우정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흥미롭고 소중한 사람인지 이해하십시오.
- 조작에 저항 하고 적절하고 편리해 보이는 경우에만 다른 사람과 협력하십시오.
-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다양한 내적 감정과 추진력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이 선택할 때만 그러한 추진력을 드러냅니다.
-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다른 사람의 감정과 필요에 민감합니다.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사회적 규칙을 존중하고 타인의 비용으로 번영할 권리나 욕구를 주장하지 않습니다.
- 문제가 발생할 때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하찮게 여기지 않고 해결책을 찾고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습니다.
낮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의 특징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일 수 있습니다.
- 무거운 자기 비판 과 불만.
- 비판에 대한 분노와 공격받는 느낌으로 비판에 대한 과민성
- 만성적인 우유부단함과 실수에 대한 과장된 두려움.
- 기쁘게 하려는 과도한 의지와 청원자를 불쾌하게 하지 않으려는 의지.
- 완벽주의 , 완벽하지 않을 때 좌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과거의 실수에 집착하거나 과장하는 신경증적 죄책감.
- 직접적인 원인 없이 떠다니는 적개심과 일반적인 방어 및 과민성.
- 비관주의 와 일반적인 부정적인 전망.
- 부러움 , 불친절함, 또는 일반적인 분개.
- 일시적인 좌절을 영구적이고 참을 수 없는 상태로 봅니다.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 나다니엘 브랜든
자존감을 하루아침에 습관처럼 생각을 바꾸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낮은 자존감’에서 설명했듯이, 안 될 것이라 생각하고 실행도 하지 않으면 어떤 일을 아예 이룰 수도 없습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생각하며 현실적인 생각을 매일 해나가며 마음 근육을 단련하는 것이 좋답니다.
1. 삶을 의식하기 시작한다.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며 푸념할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다는 의식을 지녀보세요. 자존감 높이기의 첫 번째 발걸음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상처와 트라우마를 직면해야 하기 때문에 절대 쉬운 단계가 아닙니다. 용기를 가지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는 겁니다.
2. 자기 수용을 실행한다.
거울 앞에 섭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이게 ‘나’라고 인정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혹시 입버릇처럼 “난 얼굴이 커서…”, “난 다리가 두꺼워서…”와 같이 자신을 부정하는 습관이 있나요? 있는 그대로의 나를 거울 앞에 두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시작하세요. 단점보다 장점을 찾아야 합니다. 이건 감정도 마찬가지. 다른 사람에게 분노가 느껴진다면 숨기고, 죄책감을 가질 게 아니라 그 감정도 솔직하게 인정하면 됩니다.
3. 자기 책임을 시작한다.
내 인생을 책임지는 건 나 자신이라는 생각을 하세요. 자신의 행복과 타인과의 관계 모두 ‘내가 책임진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자신의 잘못된 점도 모두 수용할 줄 아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나로선 이게 최선이었어”라는 변명 대신 “더 좋은 방법이 있었을 거야, 다시 시작해봐야겠다”라는 방식으로 생각의 회로를 바꾸는 거죠.
4. 자기주장을 펼친다.
자존감이 낮을수록 타인의 눈에 들기 위해 애쓰며 살고 있답니다. 게다가 타인의 비판에도 취약하죠. 다른 사람의 평판을 신경 쓰며 살기보다는, 내 의견에 당당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말해서 뭐가 달라지겠어’라는 생각으로 할 말을 그냥 삼키곤 했나요? 원하는 걸 이루려면 자기주장, 즉 용기가 필요합니다. 생각해보면 “도와줘!”라는 말이나 “안 돼!”라는 거절도 모두 용기 없이 할 수 없는 말입니다.
5. 목표를 실행한다.
매일 똑같은 루틴으로 하루를 그냥 보내버리나요? 작은 목표를 만들어 실행하면서 이루는 성취감을 맛봐야 합니다. 어떤 목표도 행동하지 않고 생각만 해선 이뤄지지 않습니다. 포괄적인 말보다는 쉽고, 구체적으로 써보는 게 좋습니다. 자신의 목표가 너무 멀리 있어 손을 놓고 있나요? 당장 종이에 목표를 써 보세요. 지금부터 실행하지 않는다면 먼 훗날은 더 멀리 달아납니다.
6. 자아 통합을 실천한다.
자신의 가치와 신념, 도덕적인 윤리를 머릿속에 세우고 그것과 일치하는 삶을 삽니다. 이런 일이 자존감을 높이는 데 큰 영향을 준답니다. 당연히 이 모든 가치는 올바른 것이어야죠! ‘이런다고 누가 알겠어?’라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속이는 것도 결국 낮은 자존감으로 향하는 직행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