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와 대화를 시작하면 MBTI부터 말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이는 한국에서 MBTI를 열광하는 이유 중 하나인데요, 하지만 상대방의 4가지 알파벳을 듣는 순간 멍해지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항상 헷갈리는 것이 N과 S의 차이, 그리고 T와 F의 차이입니다. I와 E같은 극명한 성향과는 다르게 이를 구분하기는 쉽지 않은데요, 오늘은 이러한 차이를 제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는 무슨 뜻인가요?
네 글자로 된 MBTI 유형의 두 번째 글자가 S라면 감각적(Sensing)인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S형은 직감보다는 물리적 현실과 오감에 더 중점을 둡니다. S 유형은 사실에 관심이 있는 직설적이고 문자 그대로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ABPP 의 심리학자 Kristina Hallett 박사는 “S(감각형) 유형은 물리적 감각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실용성에 기반을 둔 사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MBTI 비율의 약 4분의 3을 차지하며 직관형보다 훨씬 많습니다.
이 유형에 적용되는 8가지 진술:
- 나는 일반적으로 현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나는 실용적이고 합리적입니다.
- 나는 창의적인 작업보다 결과가 정의된 구체적인 작업을 선호합니다.
- 나는 큰 그림보다 사실과 세부 사항에 더 집중합니다.
- 내 생각은 추상적이기보다 실제적입니다.
- 나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봅니다.
- 나는 다른 어떤 것보다 내 생생한 경험을 신뢰합니다.
- 나는 디테일한 부분을 잘 봅니다.
N은 무슨 뜻인가요?
MBTI 유형의 두 번째 문자가 “N”이면 감각적이기보다는 직관적인 것으로 간주됩니다. S 유형이 감각과 사실을 선호하는 반면 N 유형은 더 깊은 의미와 패턴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들은 비교적 추상적이고 우회적인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N(직관형)은 상상력이 풍부하고 미래 지향적이며, 선 사이를 읽고 겉보기에 분리된 것 사이의 점을 연결합니다.
이 유형에 적용되는 8가지 진술:
- 나는 항상 가능성을 상상합니다.
- 나는 큰 그림을 생각하는 사람이고 세부 사항을 간과할 수 있습니다.
- 나는 깊은 생각을 가진 사상가이며 개념화를 즐깁니다.
- 나는 일상적인 것보다 새로운 것을 선호합니다.
- 나는 항상 더 깊은 의미를 찾고 있습니다.
- 나는 패턴과 연결을 발견하기를 좋아합니다.
- 나는 내 오감보다 내 직감을 믿습니다.
- 내 생각은 현재보다는 미래 지향적입니다.
MBTI N S 차이
MBTI N과 S의 차이는 한국에서 유명한 MBTI 밈을 보는 것이 더 이해가 빠를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MBTI 밈들을 살펴봅시다.
N과 S가 동시에 공존할 수 있나요?
<MBTI가 과학일까? 비과학일까?>에서 다뤘듯이, 극단적인 N과 극단적인 S는 극히 드뭅니다. MBTI를 이분법적 사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MBTI는 항상 두 가지 특성이 공존하고 한쪽이 강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당연히 두 가지 특성이 함께 공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감각과 직관은 상황에 따라 모두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위의 설명에서 당신에게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것이 당신이 선호하는 유형일 것입니다. 어느 쪽이 다른 쪽보다 나을 것이 없다는 점을 기억하십시오. 둘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MBTI 유형이든 자신의 성격을 이해하면 앞으로 나아갈 자신의 강점을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MBTI 검사는 3개월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3개월이 지났다면 자신의 MBTI 유형이 바뀌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아래에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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