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이 글을 검색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요즘 유행하는 4글자의 알파벳으로 된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는 검사를 하기 위해서 들어왔을 겁니다. 여러분들이 하고자 하는 검사는 바로 ‘MBTI 검사’입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MBTI 검사를 헷갈려 NBTI 테스트로 검색하는 사람들이 30,000명, mpti 테스트로 검색하는 사람들은 20,000명에 육박하는데요, 한 달에도 5만 명이 가까운 사람들이 잘못된 검색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nbti, mpti 테스트가 아닌 mbti 테스트
그렇다면 왜 N도 P도 아닌 ‘MBTI’일까요? MBTI는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영어: Myers-Briggs Type Indicator)에서 앞 글자를 따와서 만들어졌는데요, 쉽게 말해자 마이어스와 브릭스가 만든 심리유형지표입니다.
이 테스트의 목적은 각자 선호하는 경향을 찾고, 이러한 선호 경향들이 인간의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파악하여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nbti 무료테스트
NBTI 테스트는 대부분 무료로 진행할 수 있으며 많은 사이트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신뢰도가 높고 비교적 질문이 간단하여 여러분들이 검사하기 쉬운 사이트들만 가져와봤습니다.
1. 테스트모아
테스트모아는 최근에 나온 mbti 검사인데요, 한국에서 만든 mbti 검사 사이트로 질문들이 한국인들에게 친화적이라 검사하기 쉬울 것 같고 48가지 문항으로 9분밖에 안 걸린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테스트는 위 테스트는 Carl Jung과 Isabel Briggs Myers의 성격에 대한 유형학적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테스트모아에서 제작되었습니다.
2. K-mbti 검사
K-MBTI 검사는 케이테스트에서 만든 검사로 12가지 문항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간단하고 쉬운 MBTI 검사를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지만 문항수가 적기 때문에 비교적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테스트하로
테스트하로의 mbti 검사 역시 오래된 성격유형 검사인데요, 해당 검사는 테스트하로에서 자체 개발한 무료검사이며 높은 정확성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총 문항수는 67개로 검사시간은 약 10분이 소요됩니다.
새로 나온 mbti 검사
16personalities에서 제공하는 검사는 초창기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최근 질문들이 전부 리뉴얼 됐다고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다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실제로 리뉴얼된 이후에 검사 결과가 바뀐 사람들이 여럿 있었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진행해 보시길 바랍니다.
mpti 유형
mpti 유형은 4가지의 판단 기준에 따라 4×4, 총 16가지 유형으로 나뉘게 됩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은 유형은 ISFJ이며 가장 적은 유형은 ESTP입니다. 아래에서 자신의 유형을 간단하게 재정의해보고 몇 위인지 알아보세요.
1. 외향형 VS 내향형
외향형 (E) – 인간관계 속에서 에너지를 얻으며 활동적이고 사교적
내향형 (I) – 사람들과 만나는 것보다 혼자서 보내는 시간에서 활력을 얻음
2. 직관형 VS 감각형
직관형 (N) – 미래에 초점을 맞추며 가능성과 의미를 추구
감각형 (S) – 자신의 감각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읽고, 거기에서 얻은 사실을 판단이나 행동에 활용
3. 사고형 VS 감정형
사고형 (T) – 진실과 사실에 주로 관심을 가지며 객관적인 판단을 함
감정형 (F) – 사람과 관계에 관심을 보이며 상황을 참작하여 판단
4. 판단형 VS 인식형
판단형 (J) – 분명한 목적과 방향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일을 함
인식형 (P) – 상황에 따라 계획을 변경할 수 있는 융통성이 있으며 자율적
mpti 유형 통계
다음은 우리나라의 MPTI 유형 통계입니다. 1위부터 4위부터 I 유형이 차지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1위와 꼴찌의 차이는 약 4배 정도 납니다.
| 순위 | 유형 | 비율(총 104,484명) |
| 1 | ISFJ | 9.08%(9484명) |
| 2 | ISTJ | 8.89%(9289명) |
| 3 | INFP | 8.07%(8435명) |
| 4 | INFJ | 7.68%(8021명) |
| 5 | ENFP | 7.36%(7695명) |
| 6 | ISFP | 7.13%(7447명) |
| 7 | ENFJ | 6.61%(6910명) |
| 8 | ESFJ | 6.31%(6598명) |
| 9 | ESTJ | 6.11%(6381명) |
| 10 | ISTP | 5.37%(6241명) |
| 11 | INTJ | 5.97%(5607명) |
| 12 | ESFP | 5.21%(5444명) |
| 13 | INTP | 4.92%(5143명) |
| 14 | ENTJ | 4.87%(5084명) |
| 15 | ENTP | 3.61%(3767명) |
| 16 | ESTP | 2.81%(2938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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